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첫 시즌 불펜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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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사진·32)이 첫 시즌을 불펜에서 시작한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합류했다”며 “김광현은 불펜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마무리 투수로 뛸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컬러스, 마르티네스로 선발진을 꾸렸다.

2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개막전에 플래허티가 선발 등판하고, 웨인라이트 등이 순서대로 선발로 나선다.

김광현은 불펜 승리조에 합류해 라이언 헬슬리 등과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앞서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등에서 마르티네스와 5선발 자리를 놓고 다퉜다. 박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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