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순 KIOST 제주연구소장 과학기술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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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국립해양과학관 ‘독도 특별전’

세계해양포럼(WOF) 기획위원인 박광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연구소장이 지난달 31일 바다의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바다의날 기념식과 개관식이 함께 열린 경북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김웅서(가운데 마이크 든 이) KIOST 원장이 이철우 경북지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내빈에게 독도 해저 지형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KIOST는 박 소장이 국내 최초로 실시간 해양환경 현황과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예보시스템(KOOS)를 개발해 긴급한 국가 해양재난사고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국가해양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또 KIOST 임장근 책임행정원은 2017년부터 3년간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으로 근무하며 해양영토교육을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한편 KIOST는 31일 개관한 경북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독도 특별전을 열었다. 특별전에는 독도 수면 아래로 육상 면적의 3500배 이상 펼쳐진 707㎢의 바다 영토와, 세계 최초로 발견된 독도긴털용선충 등 해저 지형과 수중 생태계 연구 성과가 전시됐다. 지난 2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 탑재체 GOCI-Ⅱ와 국내 최대 해양조사선 이사부호 모형도 전시해 우주와 바다에서 펼쳐지는 첨단 해양과학 연구·측정 장비도 소개됐다.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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