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사업 한눈에… 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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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BPEX 5층에 323㎡ 규모

12일 문을 여는 북항 홍보관. 부산항만공사 제공

북항 재개발 사업을 한눈에 보는 전시관이 문을 연다. 올해 2단계 사업까지 사실상의 사업자 선정이 끝나면서 시민들에게 북항 재개발 비전을 알리고 공유하자는 취지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부산항 북항 홍보관을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항 북항 홍보관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BPEX) 5층에 323.77㎡ 면적으로 마련됐다. 홍보관에서는 과거 부산항의 발전사부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과 사업계획이 진행중인 2단계 사업의 단계별 추진현황, 토지이용계획, 마스터플랜 등을 볼 수 있다. 전시관 제일 안쪽에는 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회의실이 운영된다.

해수부와 BPA는 북항 재개발에 시민들의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북항’을 알리자는 취지 속에 홍보관을 개장했다. 2017년 북항 재개발 1단계에 한해 홍보관이 운영된 적이 있지만 북항 재개발 사업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전시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항 북항 홍보관은 12일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66.2% 공정률을 기록했고, 2단계 사업은 2022년 착공을 위해 이달 초 부산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김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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