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병성 목사 유족 고신대 발전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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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제일교회 원로목사였던 고 전병성 목사 유족들이 지난 13일 고신대학교(총장 안민)를 방문하여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병성 목사 가족은 3대가 고신대 동문이다. 고인을 비롯해 장남 전택엽 장로(성안교회, 복음병원 재정부장), 차남 전통엽 목사(대구 신평교회) 등이 모두 고신대를 졸업했다. 유족들은 고인의 소천을 계기로 유족들의 뜻을 모아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택엽 장로는 “아버님께서 고신대학교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쏟으시며 새벽마다 기도하시던 모습은 자녀들에게 신앙의 본이 되었을 뿐 아니라 가족들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진학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족들이 마음을 모아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것을 아버님께서도 기쁘게 생각하실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민 총장은 “모교를 위한 고인의 눈물과 기도, 가족들의 사랑을 기억하며, 고인의 뜻을 받들어 기독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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