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줌(ZOOM)' 서버 다운…온라인 개강 맞은 美 현지 난리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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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플랫폼 '줌'이 24일(현지 시각) 오전 미국에서 화상 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어 서비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24일 더 버지, 엔가젯, 기즈모도, 매셔블 등의 IT 전문 매체와 CNN, CNBC 등의 주요 외신에서는 "ZOOM is down"이라는 문구를 통해 줌 서버에 문제가 생겼다며 이 같이 전했다. 줌 개발사 측도 SNS를 통해 서버 연결에 문제가 있다는 공지와 함께 현재도 계속해서 수정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한 상황이다. 오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미국을 비롯해 영국, 유럽 등에서 상당수 학교들이 개강을 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수많은 접속자가 동시에 몰리자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재택근무와 기업의 원격회의 등에도 도입되며 대표적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의 하루 이용자 수는 3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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