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본사(울산 중구 소재) 1층 로비에서 임직원과 지역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폐플라스틱으로 직접 만든 친환경 고래인형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래인형 만들기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이자 동서발전 친환경 캠페인인 ‘새활용, 쓰임 재발견’의 일환으로, 총 400개의 별까루 고래인형이 소아암협회와 울산, 당진, 동해 등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사전에 수거된 폐플라스틱의 세척, 섬유화 작업(플라스틱 솜 등)을 거쳐 새롭게 만들어진 고래인형 제작키트는 동서발전 임직원과 가족 봉사단의 신청·참여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발송됐다.

동서발전은 ‘새활용 쓰임 재발견’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류, 세제류 등 총 3500여 점의 물품을 6회에 걸쳐 전달하는 등 친환경 캠페인이 생활 속 자원 활용 실천,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