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변경 7세대 S클래스 벤츠, 한국서 세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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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사진)를 2일(독일 현지시간) 온라인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외관을 보면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커졌고, 리어램프는 작게 디자인됐다.

내부에는 최대 5개의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차량·편의 기능을 한층 더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두 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한층 커진 HUD는 증강 현실(AR) 콘텐츠까지 지원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주행보조시스템에 새로운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와 ‘능동형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등으로 주행·안전성을 높였으며,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2세대 MBUX도 탑재했다. 새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레이더 센서가 예상되는 측면 충돌을 감지하는 경우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을 활용해 차체를 밀리초 단위로 최대 80mm가량 들어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 문짝 위치가 높아지면서 충격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할 수 있고, 탑승객 공간의 변형과 탑승객에게 미치는 충격도 줄여 준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날 더 뉴 S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와 함께 더 뉴 S클래스가 본격적으로 생산될 최첨단 생산기지 ‘팩토리 56’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배동진 기자 dj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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