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에 남는다…27일 비야레알전부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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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의사를 밝힌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결국 리오넬 메시의 ‘이적 파동’은 FC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으로 결론났다.

메시는 지난 5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뜻을 밝혔다. 메시는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클럽과 법적 분쟁까지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메시는 지난달 26일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한 후 계약서상 바이아웃 조항을 두고 구단과 줄다리기를 벌여 왔다.

결국 메시가 한 발 물러서기로 했다. 메시는 “내가 원할 때 떠날 자유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적료 7억 유로를 내야 한다고 했고, 그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팀에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위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뒤 현지시간 7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메시가 27일 예정된 비야레알과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부터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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