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뉴 고스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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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는 10년 만에 완전변경된 ‘뉴 고스트’(사진)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고스트는 116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며 ‘롤스로이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베스트셀링 럭셔리 세단이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
아시아 최초 국내 출시

이번에 선보이는 뉴 고스트는 100% 알루미늄으로 된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고스트는 마치 유령처럼 달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스펜션과 승차감이 장점이다.

신형에도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플레이너 서스펜션 시스템과 함께 사륜 구동·사륜 조향 시스템이 더해져 승차감을 한층 극대화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세계 최초로 개발된 어퍼 위시본 댐퍼 유닛과 전방 도로 상황에 맞춰 서스펜션을 선제적으로 조절하는 ‘플래그베어러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성능 면에서도 강력하다.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71마력에 최대토크 86.7kg.m을 갖췄다.

최첨단 편의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실내 공기 정화 기능인 ‘미세환경 정화 시스템(MEPS)’이 새롭게 추가됐고, 레이저 헤드라이트,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7x3 인치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새 비스포크 사양인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오디오 조작부에 850여 개의 불빛과 고스트 네임 플레이트로 마치 밤하늘의 별빛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뉴 고스트는 7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차량은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가격은 4억 7100만 원부터다. 배동진 기자 dj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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