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여성대학 동문회, 부산일보 배달원 자녀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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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여성대학 동문회 제37대 회장단(회장 남춘숙)은 9일 부산일보 배달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김진수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에게 전달했다.

부일여성대학 동문회는 만남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1983년을 시작으로 37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4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37대 회장단 500만 원 전달
남춘숙 회장 “힘 모아 봉사 이어갈 것”

주로 가정주부로 이루어진 부일여성대학동문회는 부산일보 배달원 자녀 장학금 전달, 어린이날 행사 자원봉사, 범일동 독거노인 수발 및 청소돕기, 주례보육원 자원봉사 및 물품, 성금 전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아미동 연탄은행 연탄봉사, 부산진역 부산시무료급식단체협의회 무료급식봉사 및 반찬지원금 전달 등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일여성대학 동문회 남춘숙 회장은 “부산일보와의 인연으로 모이게 된 부일여성대학 동문회가 작은 힘이지만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동문회를 좀 더 활성화시켜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회장은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여성대학 수업이 열리지 않아 가장 큰 아쉬움이 남지만, 동문회 차원의 봉사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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