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등 한국 선수 4명 등 US오픈 출전자 144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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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2), 안병훈(29), 강성훈(33), 김시우(25) 등 한국 선수 4명이 오는 1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PGA 투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최종 랭킹에 따라 마지막 남은 출전권 5장의 주인을 포함해 총 144명의 출전 선수가 정해졌다고 9일 밝혔다.

페덱스컵 랭킹 8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37위 브라이언 하먼(미국), 40위 타일러 덩컨(미국), 44위 마크 허버드(미국), 그리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45위로 막차를 탔다.

세계랭킹 60위 이내, 최근 1년 동안 PGA투어 대회 우승자 등 세계 정상급 선수가 모두 망라된 US오픈 출전자 명단에는 한국 선수 4명을 포함해 케빈 나, 김찬(미국), 대니 리에 아마추어 세계랭킹 7위 자격으로 출전권을 거머쥔 존 박 등 교포 4명도 출전한다.

김진성 기자 pap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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