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특성화고 꼭 유치해야” 설립추진위, 심의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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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교육시설 육성 힘 쏟을 것”

양산특성화고교 설립안에 대한 교육부-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 일정이 오는 25일 예정돼 있는 가운데 설립추진위가 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표병호)는 9일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양산특성화고등학교 설립 촉구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이달 25일 교육부-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데, 양산특성화고 설립은 양산지역의 간절한 숙업 사업임을 거듭 강조한다고 밝혔다.

설립추진위는 “간절히 바라는 대로 양산특성화고 설립이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한다면 지금 이 시대 이 지역의 요구에 맞춘 멋진 특성화고등학교를 세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설립추진위는 “만의 하나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지역의 교육공동체와 주민, 기업체가 겪게 될 고통과 어려움을 알기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반드시 이번 정부의 투자심사에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의지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표병호 설립추진위원장은 “중학생들이 인공지능(AI) 전문 엔지어니어로 창의적인 미디어 제작자의 꿈을 안고 키 높은 흰 모자를 쓴 멋진 셰프의 자신을 그리며 2024년 3월 양산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양산특성화고 설립 추진은 지난 2013년 3월 양산시의회에 설립 건의안을 제출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양산시민의 숙원 사업이다. 그러다가 부지가 확보되면서 지난 7월 경남도교육청이 자체투자심사를 통과시켰다. 백남경 기자 n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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