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독자 100만 명 돌파… 새로운 도전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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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사 김진수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실시간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열린 ‘창간 7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는 모습을 사원들이 컴퓨터와 사내 TV 등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부산일보사는 10일 오전 김진수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비대면 회상회의로 참가한 가운데 ‘창간 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감안해 임직원들이 업무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으로 접속, 실시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일보 창간 74주년 기념식 개최
코로나에 비대면 화상 회의로 진행
김진수 사장 “디지털 언론 환경 선도”

김 사장은 창간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는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지역 미디어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관념에서 탈피, 한층 과감하게 도전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네이버 모바일 구독자 100만 명 돌파라는 쾌거에 만족하지 않고 ‘챌린지 부산일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걸맞은 창의적인 변화를 계속 시도할 것”이라며 “부산일보는 디지털 언론 환경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북항 신사옥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해 독자와 지역사회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일보는 배달원 자녀 25명에 대한 장학금을 개별적으로 전달키로 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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