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재발률 적은 ‘정스 경요도적 절제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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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큐 전문의를 만나다] 스마일 정경우비뇨기과

정경우 원장이 정스 경요도적 전립선 제거술로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하고 있다. 스마일 정경우비뇨기과의원 제공

전립선 비대증은 남자가 노년이 되면 전립선이 커지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많은 환자들이 오랫동안 약물 복용을 하고 있다가 효과가 적거나, 약 복용이 귀찮아지면 수술을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수술을 받은 지인들로부터 수술 후 요실금, 성기능 장애 등의 합병증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발 가능성이 높다며 수술을 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한다.

전립선 비대증의 근본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환자에게만 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 현상이 심하여 방광이나 신장이 손상을 받았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을 때, 또 약물 치료를 계속할 수 없거나 복용이 어려울 때에 주로 한다.


요즈음 많이 사용되는 수술법으로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TURP), KTP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기화술(PVP), 홀미움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제거술(HoLep)이 있다.

스마일 정경우비뇨기과 정경우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정장애, 발기장애, 요도협착, 요실금 등이 있을 수 있고 재발도 우려된다. 수술 후 결과와 합병증 발생은 수술자의 수술능력과 사용하는 레이저에 따라 차이가 아주 많다. 따라서 지상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수술을 잘하는 의사를 선택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제대로 하려면 전립선암 조직검사를 포함한 각종 전립선 검사부터 거대전립선비대증 수술까지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장비가 필요하다. 정 원장은 30년 전부터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을 시술하였으며, 2004년 아시아 최초로 KTP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기화술을 도입해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을 수술해 왔다. 미국 레이저스코프사로부터 KTP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기화술 수술 실력을 인정받아 교육자로 선정돼 국내의 많은 비뇨기과 의사를 교육시켰다.

지난 2014년 정 원장은 오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과 홀렙 수술의 장점을 이용하여 새로운 수술방법인 정스 경요도적 전립선 제거술(J-TUERP)을 개발해 수술하고 있다. 정 원장 수술방법은 플라즈마 레이저를 이용하여 전립선 비대조직을 도려내면서 잘라내는 방법으로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소개되고 있다.

정스 경요도적 전립선 제거술에 대해 정 원장은 “수술 시 전립선 비대조직을 거의 완벽하게 제거 할 수 있으며, 출혈이 거의 없고 거대전립선비대증도 시간을 절약하여 제거 할 수 있다. 수술 후 사정장애 외 합병증이 거의 없고 재발률이 아주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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