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지상파방송 프리미엄 광고 규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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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는 21일 ‘시청자 권리 침해하는 지상파방송 PCM(프리미엄 광고) 즉각 규제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보도 프로그램에 PCM을 확대한 지상파의 결정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SBS가 21일 간판 뉴스인 ‘SBS 8뉴스’를 1, 2부로 나눠 그 사이에 중간광고와 다름없는 프리미엄 광고를 삽입하기로 함에 따라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신문협회는 이날 성명문에서 “현행 방송법은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를 1973년부터 금지해오고 있지만 지상파는 현행 법망을 교묘히 피하기 위해 하나의 프로그램을 1, 2부로 나눠 PCM을 수년째 시행하고 있고, 급기야 보도 프로그램에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하루빨리 지상파방송의 편법 행위를 강력히 규제하고 제도를 보완해줄 것”을 촉구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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