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추석 맞아 피해자 사랑나눔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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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동부지청(지청장 신자용)과 부산동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박종호)가 최근 동부지청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범죄 피해자들에게 사랑나눔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범죄 피해자들에게 전달된 지원금은 총 1억 7474만 원이다. 이 가운데 치료비와 장례비, 학자금, 생계비 등 89건을 지원하는 데 1억 4383만 원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전달되는 지원금도 3091만 원에 달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살인, 폭력으로 생명을 잃거나 근로 능력을 상실한 범죄피해자들, 부모로부터 학대받아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아동들, 성범죄로 인해 우울증, 실어증에 고통받는 범죄피해자 등에게 자립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된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살인, 강도, 폭력, 상해, 선범죄, 아동학대, 방화 등으로 인한 범죄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 검찰이나 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부터 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지원 대상자들이 범죄 피해에서 빠른 시일 내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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