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사랑상품권’ 300억 원 규모 추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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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발행액 1700억 원 육박

경남 창원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300억 원 추가로 발행해 다음 달 7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00억 원의 누비전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10% 할인으로 인기를 끌면서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을 포함하면 누적 발행액은 1700억 원에 달한다.

시가 창원시정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누비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난해 8월 최초 발행한 이후 올 7월까지 발행된 1100억 원까지만 계산해도 2866억 원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 전체 발행액이 될 1700억 원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44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창원시에는 누비전 판매 대행점 224곳이 있다. 가맹점은 지류 4만 6156곳과 모바일 3만 4921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 대행점과 가맹점이 운영돼 누비전 구입과 사용이 그만큼 편리하다.

구입 한도는 지류, 모바일 각각 50만 원이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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