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열린어린이집’ 올해 20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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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점검조사 제외 등 혜택

경남 김해시는 관내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의 일환으로 ‘2020년도 열린어린이집’ 20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은 물론 보육 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곳으로, 보육 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행 첫해 이후 지난해까지 9곳이 선정됐으며, 올해 20곳을 더해 모두 29곳으로 늘었다. 올해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율하동 ‘꿈초롱 어린이집’과 어방동 ‘내사랑어린이집’, 지내동 ‘명꼬어린이집’ 등 20 곳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실태점검 조사 및 부모모니터링 점검 제외,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황숙자 김해시 여성아동과장은 “관내 어린이집의 보육시설 품질 향상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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