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마트서 고기 사서 탑마트서 직접 구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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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마트 연제점의 ‘소꿉마루’용 한우 판매대. 서원유통 제공

서원유통이 탑마트와 연계한 ‘그로서란트(그로서리+레스토랑)’ 매장을 처음으로 연다.

서원유통은 탑마트 연제점 2층에 200㎡(60평) 규모, 최대 68인석을 갖춘 한우자율구이 식당인 ‘소꿉마루’를 4일 오픈한다. 소꿉마루는 탑마트 1층 매장의 소꿉마루용 한우 판매 코너에서 구입한 제품을 손수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서원유통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식당이다.

연제점 2층 한우자율식당 '소꿉마루'개점
축산물가공센터 최상 품질 최저가 공급

서원유통 관계자는 “소꿉마루는 일반적인 한우식육식당이 아니라 탑마트 단골고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공간”이라며 “마트에서 장을 보고 가족외식까지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소꿉마루용 1등급 이상 한우는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탑마트 측은 서원유통에서 운영하는 축산물가공센터에 직접 한우를 공급해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 최상 품질의 한우를 최저 수준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소꿉마루는 하향식 최신 로스터 설비로 연기와 냄새가 거의 없는 쾌적한 환경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

1인당 상차림 비용은 성인 4000원, 초등생 2000원이다. 된장찌개·밥(3000원), 냄비라면(2000원)도 판매하며, 별도 마련된 셀프바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원유통 관계자는 “탑마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경험을 넘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며 “탑마트를 운영하는 신선식품전문 서원유통의 새로운 도전의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서원유통은 앞으로도 한우자율구이식당인 소꿉마루를 확대할 계획이다. 탑마트 연제점은 교대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송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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