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마이스 업체에 방역비 최대 4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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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마이스(MICE) 업체에 코로나19 방역 비용 보전을 위해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20 4차산업형 부산 마이스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방역 비용 지원정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행되던 사업인데, 방역물품 구입 등에 필요한 지원금을 기존 업체당 2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배 늘리기로 했다.

열화상 카메라 대여, 행사 전후로 필요한 행사장 살균·방역 조치, 손 소독제와 마스크, 체온계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각종 물품 구입 등에 지원금이 투입된다. 선착순으로 지원금이 배분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지난 7월 열린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 방역 비용을 지원받은 마이스테이션 허재호 대표는 “이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역 마이스 업체가 생존할 수 있는 경험 자산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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