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기능 높이는 태반 약침, 염증 제거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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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한방] 퇴행성 무릎 관절염

단풍철임에도 무릎이 아파서 산은커녕 계단도 못 걸어 다녀 속상해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분 가운데 특히 어르신들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고 닳아 관절에 통증, 관절운동 장애, 관절 변형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초기 증상으로는 무릎의 국소적 통증이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거로 알려져 있다.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이 있고, 휴식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발생한다. 퇴행성 말기에는 움직임 여부에 상관없이 휴식상태에서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지속해서 나타난다. 병이 진행될수록 무릎 굽히는 동작이 힘들어지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 또한 갈수록 어렵게 된다. 양반다리도 할 수 없게 되고,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단순한 동작에도 끙끙 앓게 된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는 천연 면역제제가 듬뿍 담긴 태반 약침이 매우 효과적이다.

우리 몸에는 염증을 제거하는 기능을 도와주는 면역성분이 있다. 태반 약침은 우리 몸의 염증을 제거하는 고유의 기능인 면역 기능을 대폭 증강시킨다. 높아진 면역력으로 무릎에 생긴 염증이 많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성장인자도 있어, 퇴행이 진행되는 것을 억제할 수도 있다. 아울러 회복인자도 많아 통증이 있거나 아픈 몸을 이끌고 고된 일이나 집안일을 하는 분들한테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일을 그만두거나 좀 줄이기만 해도 무릎 관절염이 좋아질 분들이 많지만, 아프다고 쉴 수 있는 분이 그리 많지 않다. 이런 분들은 태반 약침을 맞고 그 힘으로 통증이 대폭 경감된 상태에서 일한다. 이 상태만으로도 만족해하는 분들도 많다. 물론, 일을 한다고 해서 태반 약침의 효과가 다 없어지진 않는다. 온전히 몸에 흡수돼 무릎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이처럼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효험이 큰 태반 약침은 몇 번이나 맞아야 할까? 아무리 좋은 태반 약침도 퇴행성 2, 3기에 들어선 무릎에는 한 번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 적어도 15~20회 정도 태반 성분이 들어가야 한다. 심하면 30회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 재발 없는 치료가 가능해진다.

이 세상에 제일 좋은 것도 내 것이 아니면, 좋지 않다고 얘기들 한다. 몸이 안 좋다고 계속 외부의 것에 의존해 내 몸에 장착시키거나 감각을 현혹하지 말고, 내 몸 본연의 기운을 좋게 해 몸과 정신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제일 올바른 길이라 생각한다.

박기현 구구팔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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