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최강자 가린다” 칼스버그배 부산일보 골프대회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해 6월 경남 양산 통도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던 칼스버그배 제13회 부산일보 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신중하게 퍼팅하고 있다. 부산일보DB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 축제인 ‘칼스버그배 제14회 부산일보 골프대회’가 오는 13일 경남 양산 통도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역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다. 2년 전부터 후원사 타이틀이 ‘칼스버그’로 바뀌면서 행사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13일 통도파인이스트CC서 개막
남자 A조 18홀 스트로크 방식
남자 B조·여자부 뉴페리어 방식
280명 골퍼, 남·북코스서 열전
홀인원 경품에 투싼 자동차 등
참가자 80명에 다양한 상품 제공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A조(정원 80명), 남자부 B조(140명)와 여자부(60명) 등 총 280여 명의 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북코스와 남코스에서 각각 열전이 시작된다.

남자부 A조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상자가 동점일 경우 스코어 카드상 후반 성적이 좋은 쪽을 승자로 하는 ‘카운트 백(9-6-3-1)’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남자부 B조와 여자부는 뉴페리어 방식으로 실시하며 동점일 경우 핸디캡이 낮은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핸디캡마저 동일할 경우 남자부 A조와 같이 카운트 백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또, 경기 중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대한골프협회가 승인한 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제정한 로컬룰을 따른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7시 35분 VIP 시타식을 시작으로 북코스 10번 홀에서 열린다. 이후 각 홀별로 열띤 승부가 펼쳐진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830L 상당의 냉장고, 준우승자에게는 아이언 세트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홀인원을 한 참가자에게는 현대자동차 투싼이 경품으로 나간다. 이 외에도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에게도 전기압력밥솥, 고급 골프백이 경품으로 걸려 있고, 참가자 80명에게는 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뷔페 식사권, 크루즈 승선권,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핸디캡 25 이하의 25세 이상 남녀 아마추어 골퍼(학생 선수는 제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볼과 드라이버만 현행 공인 골프 리스트에 등재된 것을 사용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평소보다 참가 인원이 약간 줄었고, 시상식도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그린조이 골프 양말, 송월 고급타월 세트, 이대명과 과자 세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참가자는 그린피와 캐디피를 부담하는 대신 주최사가 카트 비용을 부담한다.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박진국 기자 gook72@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