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탑코리아, 글로벌 리더 향한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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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탑코리아(주)의 대표적 생산품인 통합감시체계. 넥스탑코리아 제공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에 소재한 넥스탑코리아(주)는 관련업계가 주목하는 중소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첨단산업과 소재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2009년에 설립된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레이더 통합감시체계 솔루션 제공
전차·우주항공·레저 소재 개발

넥스탑코리아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화된 전문 기술인력과 축적된 해외 마케팅, 국내외 영업기반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로 신기술·신제품을 속속 개발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설립 이듬해에 차량용 냉방장치를 비롯해 철도차량 도어 기계장치 부문 개발과 스마트 냉방장치, 도어 기계장치 등을 잇따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011년에는 바이모달 트램 냉방장치와 전기버스용 냉방장치를 개발했고, 벤처기업으로 등록했다. 2014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넥스탑코리아는 2016년 우주항공용 내열재 개발에 성공한 후 방위산업 분야 복합 소재 공급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레이더, 전자광학, 전파방해 등의 제품을 기반으로 통합감시체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차·장갑차용 방탄장갑을 포함한 방호 분야, 추진기관 내열제 등의 우주항공 분야 등은 물론 고압용기·연료탱크와 스포츠·레저 등의 분야에서도 첨단 소재 개발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탐지 대상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근거리 레이더, 표적과 목표 지점을 신속·정확하게 탐지해 상황 정보를 적시에 파악할 수 있는 EOM(전자광학장비)은 이 회사의 대표적인 생산품이다.

한편 넥스탑코리아는 최근 복합 소재 품질 측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연간 2억 6000만 원의 손실비용 절감과 함께 현재 생산량 기준 연간 80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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