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 20만 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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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4시간 기준으로 20만 명 넘게 나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인용해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4시간 동안 20만 1961명으로 집계돼 일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24시간 기준 최다 기록 경신
일주일 연속 매일 10만 명 넘어


이로써 미국은 일주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이 넘었다. 또 누적 확진자는 1023만 8243명이 됐다. 이날 사망자는 1535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23만 9588명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이날 미국의 신규 확진자를 13만 5653명으로 잡았다. 로이터통신 역시 자체 집계를 바탕으로 이날 저녁 기준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약 13만 4000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지난 일주일간 미국 일일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은 약 12만 명으로 집계했다. 월드오미터와 로이터통신 집계로도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로는 최대치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이날 하루 사망자는 1450명으로, 하루 사망자가 1400명을 넘은 건 지난 8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늦어도 내년 4월 초면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앨릭스 에이자 복지장관은 10일 NBC방송에 나와 12월 말까지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미국인 대부분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이 준비되고, 내년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는 모든 미국인이 접종할 백신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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