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우수기업·유공자 부산시, 내달 3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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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 마이스(MICE) 산업 부흥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선발한다.

시는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마이스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선발하기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지원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이 표창은 부산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한 행사기획업체, 전시대행사업체, 호텔 등 기업과 업계 종사자에게 수여됐다.

우수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창업 2년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1개 업체를 선정한다. 유공자의 경우 마이스 관련 기업에 3년 이상 재직하고 있으면서 현재 재직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은 사람 가운데 2명을 뽑는다.

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마이스 행사 개발, 일자리 창출 등 공로를 검증해 표창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대응 노력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수상기업과 수상자에게는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우선 지원, 해외마케팅·전시회 우선 참가 선정, 국제행사 유치개최 지원금 우선 지원, 청년일자리사업체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홈페이지 공고문의 양식에 따라 작성한 서류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시 마이스산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역경 속에서도 미팅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마이스 산업을 발전시킨 업계가 있었기 때문에 고사 위기를 모면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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