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디어 우승 내년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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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A조 우승 최주철 씨

“이 대회에 여러 번 출전했지만, 올해 드디어 우승하게 돼 기쁩니다.”

남자부 A조(남 코스)에서 우승한 최주철(46) 씨는 우승의 기쁨 못지않게 지속해서 대회를 마련해 준 부산일보와 후원사에 대한 고마움을 먼저 전했다. 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즐길 수 있는 이런 대회가 14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대회가 지속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업을 운영하는 최 씨의 구력은 10년 정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필드에 나가는데, 공을 치면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고. 하지만 이날은 다소 긴장한 탓인지 평소보다 기록이 좀 덜 나왔다고 귀띔했다. 다음 주까지 3주 연속 대회 참가 계획인 최 씨는 “내년에도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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