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ack 2020’ 부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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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의료·차세대 재활복지 ‘Medical Hack 2020’이 지난 11월 12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의료인, 의료기관 종사자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학생, 일반인, 예비 창업자 등이 팀을 이루어 헬스케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해커톤(Hackathon)’ 행사를 마련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를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 12팀이 참가했다.

본선 첫날인 12일에는 아이디어 발굴과 의료, ICT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였고, 둘째 날에 공개발표를 통한 최종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은 학생들로 구성된 E-NNOVATION 팀의 웨어러블 압력센서를 이용한 택배기사 헬스케어 시스템이 수상했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은 양일소삼 팀의 마스크 웨어러블 리얼타임 체온측정기 △부산대학교 병원장상에는 리드리더 팀의 난독증 환자를 위한 모바일기반 언어 재활 프로그램 △부산대학교 URP 사업단장상에 냉정과열정사이 팀의 어플리케이션 연동형 개인 맞춤 경추 베개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에 4K팀의 ABS 어플리케이션이 선정됐다. 김병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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