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물고기 보호 ‘치어럽’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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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수 전 국민 대상 홍보물 배포

해양수산부는 어린 물고기와 산란기 어미 물고기 보호, 유령어업 예방 등을 위한 ‘치어럽 캠페인’ 홍보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

어린 물고기(치어)를 키우고(UP) 사랑하자(LOVE)는 의미의 ‘치어럽 캠페인’은 해수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것으로, 홍보 대상을 어업인과 낚시인에서 수산물 구매자로 넓혀 왔다.

해수부는 홍보 대상을 23일부터 전 국민으로 확대함에 따라 다음 달 20일까지 수산자원 보호를 독려하는 메시지와 주요 어종의 금지체장을 담은 마스크 줄을 1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캠페인 웹사이트(http://수산자원보호.kr)에서 진행되는 수산자원보호 서약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마스크 줄은 폐어구에서 추출한 원료를 재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버려진 어구를 수거해 유령어업을 예방하자는 의미까지 담았다. 유령어업이란 바닷속 폐어구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현상을 의미한다.

다음 달 4∼20일에는 약 2만 명에게 해수부 마스코트인 해랑이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치어럽’ 채널(사진)을 검색해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내려받아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송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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