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총격 美 10대 백인 소년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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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총을 쏴 2명을 숨지게 한 미국의 10대 백인 소년이 후원금으로 보석금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3000만 원)를 내고 풀려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커노샤 카운티 보안관실이 전날 카일 리튼하우스(17)를 보석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총을 쏜 뒤 미국 보수세력 사이에서 영웅 취급을 받는 리튼하우스는 후원금으로 보석금 200만 달러를 모았다.

그는 지난 8월 25일 커노샤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열리자 도시를 지키겠다면서 백인 자경단원들과 함께 소총을 들고 순찰 활동을 벌였고, 시위자들과 승강이를 벌이다 총을 발사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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