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라 부산대 동문, 약대 발전기금 1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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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면학·모교 발전 도움 되길”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약학대학 권영라(가운데·약학과 71학번) 동문이 1억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출연했다. 전달식은 지난 20일 교내 본관 5층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권영라 동문은 부산대 약대 졸업 후 메리놀병원 약제부에서 5년간 근무했으며, 부산가톨릭대 병원경영학과 등에서 13년 동안 후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권 동문은 부부약사로 현재 부산 남구 광안동에서 남편 김홍주(오른쪽) 씨와 조은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권 동문은 “대학을 졸업한 뒤 계속 모교를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사랑하는 약대 후배들의 면학 정진과 모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권영라 동문의 소중한 발전기금은 67년 전통의 우리 약학대학이 더욱 뛰어난 제약·바이오 인재를 양성해 미래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데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성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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