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사회연대기금, 청년공익활동가 안전망 기금 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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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하 기금)이 부산지역 청년공익활동가들을 위한 안전망 기금에 1억 원을 출연했다.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이사장 전장화)은 최근 재단 강당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가치 향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전장화 (재)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사장과 안하원 (사)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청년 공익활동가 안전망기금사업’은 저임금 노동영역인 시민사회와 사회적경제영역 청년 공익활동가들의 재정적 안정 도모과 일자리 확보를 위해 연 1%의 이율로 1인당 최대 1000만 원, 최대 24개월 원리금 균등 상환을 조건으로 대출사업을 진행한다.

상환된 대출원리금은 계속해서 청년공익활동가에게 선순환 대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자금은 학자금·전월세 자금·병원비·고이율 전환대출 등 생활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전장화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이사장은 “시민사회와 사회적 경제영역에서 공익활동가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낮은 활동비와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기금을 통해 청년 공익활동가들이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에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형사회연대기금은 2019년 12월 부산은행 노조의 요청으로 부산은행 노사의 합의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민간 기금으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향상,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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