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리스… 車에 빠진 온라인 마켓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온라인 쇼핑몰들이 자동차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소비자가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망 보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 마켓들이 신차 판매는 물론 이젠 중고차 판매, 리스 사업까지 뛰어드는 분위기다.

비대면 시대 고객 관심 커져
쇼핑몰, 다양한 프로모션 마련

24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티비온’을 통해 특A급 수준의 중고차 9대를 판매한다. 모두 2017~2020년도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신차에 가까운 주행거리 1만km대의 매물도 포함됐다. 고객들은 실시간 영상과 채팅의 쌍방항 소통방식으로 꼼꼼이 매물을 따져본 후 동급 차량의 시중가격 대비 최대 150만 원 저렴한 특가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매물은 중도 반납 또는 완납된 리스·렌트 차량이다. 티몬은 입점 파트너인 ‘마이카옥션 빅차’와의 협업을 통해 매물을 확보, 동급 대비 최저가 수준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매입사를 거치지 않아 중간수수료를 최소화했다.

판매 차량 9대 중 5대가 주행거리 3만km 미만일 정도로 차량 상태가 우수한 신차급 매물들을 선정했다. 주요 판매 차량은 ‘제네시스 GV80(2020년식)’, ‘벤츠 E220d (2019년식)’, 현대 ‘그랜저 IG(2019년식)’와 ‘싼타페 더 프라임(2017년식)’, ‘BMW 미니쿠퍼 컨버터블(2019년식)’ 등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서는 중고차 구매뿐 아니라 신차를 장기 렌트하거나 내 차를 중고차로 판매하는 방법도 알아볼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티비온 판매는 선별된 차량만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해 수많은 중고차 매물 앞에서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은 12월 31일까지 ‘스마일클럽’ 회원 전용 ‘자동차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황상욱 기자 eyes@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