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2020 녹색경영대상’ 산자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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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주)태웅이 지난 2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사진)에서 녹색경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녹색경영대상은 산업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환경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이다.

태웅은 2000년대 중반부터 그린에너지산업인 풍력발전산업에 뛰어들어 현재 세계 핵심 풍력부품 시장의 시장점유율 약 30%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풍력부품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핵심 풍력부품인 메인샤프트와 타워플랜지는 국내 단조업계 최초로 세계 일류상품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화전산업단지에 제강공장을 신설하여 운영해 오고 있는데, 총사업비 5000억 중 약 20% 이상을 친환경 설비에 투자했다. 전국 최대 수준의 대기집진시설을 갖추고 법적허용기준에 약 6%에 불과한 극소량을 배출하고 있는 동시에 일일 최대 폐수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공업용수 중 절반에 가까운 재이용률을 자랑한다.

올 3월에는 분진배출 저감 및 대기배출 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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