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버스노선 변경 김해, 내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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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조정된다. 그동안 시내버스 노선과 관련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민원 해결 차원에서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정한 것이다.

김해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진영지역 1개 노선 신설을 포함해 7개 노선 변경, 4개 노선 시간 변경 등 모두 12개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신설 노선은 진영운동장에서 옛도심과 진영신도시를 연결하는 순환 노선격인 16번이다. 이 노선은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던 진영운동장에서 출발해 옛시가지권과 인근 신도시아파트를 거쳐 본산마을로 운행한다.

노선 변경은 3-1번과 9번, 15번, 24번, 60번, 61번, 300번 등 7개 노선이다. 먼저 김해시가지에서 율하신도시로 운행하는 3-1번 노선은 최근 율하2지구 입주가 완료되면서 율하2지구까지 연장되고 버스도 한 대 추가 투입된다.

학생 통학불편으로 민원이 제기된 장유지역 24번, 주촌지역 9번, 생림지역 60번과 61번, 진례지역 15번은 일부 노선과 운행시간 조정으로 교통불편 해소에 중점을 뒀다.

이와함께 13번과 23번, 30번, 31번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특정 시간대에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운행시간을 일부 조정했다.

이번 노선조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교통정보센터(http://bus.gimhae.go.kr)와 김해시청 대중교통과 (055-330-243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재 김해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주민들의 대중교통 민원을 반영해 최소한의 조정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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