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이진복 싱크탱크’ 수면 위로…야 부산시장 경선 ‘태풍의 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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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부산 선거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진복 싱크탱크’가 곧 모습을 드러낸다. 40~50대 대학교수와 전문가 그룹, 청년 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소통과 공감포럼’(가칭)이 내달 4일 창립준비위를 개최한다. ‘소통과 공감’이 본격 출범하면 이 전 의원은 기존의 ‘정상화포럼’과 함께 조직과 정책의 양 날개를 모두 갖추는 셈이다.

소통과 공감은 이 전 의원이 직접 만든 조직은 아니다. 각 분야의 대학교수들이 이 전 의원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전문가 그룹’이다.

‘소통과 공감포럼’ 내달 출범
젊은 전문가 250여 명 동참

우선 규모 자체가 방대하다. 도시해양, 경제산업, 복지건강, 문화관광체육, 안전교통환경, 시정혁신교육 등 6개 분야에 총 210명의 대학교수들이 참여한다. 모두 4050세대이다. 이유태(부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경성(동명대) 이현수(부산대) 교수 등이 분야별 간사다.

도시해양 분야에 이재형(해양대) 김경성 교수 등 25명, 경제산업 분야에 최희규(창원대) 정우성(포스텍) 최영준(부산외대) 교수 등 50명, 복지건강 분야에 박승기(대동대) 박희준(부산가톨릭대) 교수 등 40명이 참여한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는 정연국(동의과학대) 이현수 김성겸(동서대) 원철식(영산대) 교수 등 53명이 참여하고 있고, 안전교통환경 분에는 신현석(부산대) 교수 등 17명, 시정혁신교육 분야에는 김영준(동아대) 김정구(부산대) 교수 등 25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 외에도 현장 전문가와 지역 청년사업가 등 250여 명이 동참해 부산의 변화와 혁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전 의원은 이 같은 매머드 정책 자문단을 바탕으로 내달 2일 2차 부산시장 선거공약을 발표한다.

권기택 기자 k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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