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인터내셔널 부산 신임 대표에 김도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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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LPGA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명문 골프클럽으로 거듭난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이 새 대표이사를 맞이한다.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지난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로 김도형(사진·62)경남정보대 교수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다음 달 4일부터 2년간 LPGA 인터내셔널을 이끌게 됐다. 경남정보대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에 재직 중인 김 교수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당시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의 이사로 재직했으며, 골프 산업 등에 경험을 축적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 달 3일 임기를 마치는 황규태 대표는 코스 리모델링을 거쳐 LPGA 골프 대회를 무난하게 치르는 등 성과를 내면서 2년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갑작스럽게 중책을 맡게 됐다"며 "아시아드CC 이사 시절부터 직원들과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왔는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세익 기자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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