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실부터 퇴실까지 반드시 마스크, 여분도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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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때 뭘 준비해야 하나

올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치러지기 때문에 모든 수험생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입실부터 퇴실까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마스크 분실이나 오염에 대비해 여분을 준비하는 게 좋다. 밸브형이나 망사 마스크는 사용할 수 없다.

모든 전자기기 반입 금지
전날 숙면으로 컨디션 조절

본인 확인을 위해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만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가능하며 청소년증과 학생증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증과 학생증에는 사진이 있고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반드시 기재돼야 한다.

수능장에서는 샤프와 컴퓨터 사인펜이 수험생들에게 일괄 지급된다. 여기에다 수험생이 개인적으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샤프 제외), 수정테이프 등을 휴대할 수 있다.

하지만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스마트 손목시계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 금지다. 전자기기를 미처 두고 오지 못했다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수능은 당일 컨디션에 큰 영향을 받는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밤 12시 전에 취침해 숙면을 해야 한다. 최소한 6~7시간 자 둬야 하며, 잠들기 전에 휴대전화나 전자기기 사용은 금물이다.

수능 전 먹는 것 역시 조심해야 한다. 수능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몸에 무리가 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응할 수 없다. 특히 수험생 중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수능 전날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심리적 정신적 안정을 취하는 것도 수능을 잘 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원하는 시험 결과를 얻지 못할까 봐 걱정이 앞선다면 수능 당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잠들기 30분 전 자기계발서와 같은 긍정적인 내용의 책을 읽는 것도한 가지 방법이다. 황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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