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가·컬렉터 직거래 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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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국제아트페어 전시장 전경.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제공

작가와 컬렉터를 직접 이어주는 아트페어가 열린다.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가 3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사)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한다. 국내외 미술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해서 작품을 거래하는 ‘100% 작가 참여형’ 아트페어이다.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
3∼7일 벡스코 제2전시장


‘멀어진, 또는 이어진’을 주제로 열리는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 기간 중 하루는 야간개장으로 전시 시간을 늘린다. 야간개장일은 4일이며 밤 9시까지 더 많은 관람객에게 예술작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허숙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작가와 고객 모두 만족하는 투명하고 합리적 미술 작품 거래의 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에는 한국, 중국, 인도, 미국,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등 7개국 작가 25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3000여 점의 작품 중 조각의 수를 지난해보다 늘려 다채로움을 추가했다.

최정윤의 ‘The Flesh of Passage’, 장지원의 ‘The Dreaming Landscape on the Roof’, 홍승태의 ‘Delivery Love:Pieta Series’, 독일 벤 카밀리의 ‘Korean Potpourri’ 등이 출품된다.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개성 있는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신진작가 그룹전 ‘2020 BIAF 뉴 웨이브’를 마련했다.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 ‘作(작)밍아웃’, 도슨트 투어로 미술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금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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