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중 “부산시민과 새판 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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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 부산시장 출마 선언

국민의힘 유재중 전 국회의원이 1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유재중 캠프 제공

유재중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노을정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위대한 부산시민과 함께 지금까지의 부산을 확 바꾸는 새판을 짜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다대포와 가덕도가 마주하는 일원에 600만 평 규모의 첨단과학교육국제도시 조성 △부산·울산·경남 공동체 경제통합과 물류통합 △부산 원도심 친환경 뉴딜 △문화와 관광·금융이 중심이 되는 동부산 마이스 산업 육성 등을 4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첨단과학교육국제도시에는 지사과학단지와 연계해 세계 20위권 강대국의 차세대 기업연구소와 세계 유수의 대학원·대학교를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은 “4가지 새판은 부산시가 직접 계획·설계하고 재원을 마련할 것이며, 이를 통해 부산을 국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서부산권의 중심이자 미래의 부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가덕도를 바라보는 곳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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