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부산시에 성금 3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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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주)(IS동서·회장 권혁운·가운데)는 3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3억 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경제 불황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시작된 올해 초에도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상가의 3개월 임대료 50%(약 5억 5000만 원 상당)를 감면하면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시행해 지역경제 상생을 선도한 바 있다. 또한 아이에서동서는 부산시에 KF94 마스크, 부산전통시장에는 방역 및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역아동센터에 긴급구호키트와 결식 방지를 위해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권혁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마저 위축될까 봐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겁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주변을 한번 더 둘러보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 외에도 지난여름 수해 모금까지 진행돼 올겨울 기부 한파를 우려했는데 이렇게 큰 금액을 흔쾌히 기부해준 권혁운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희망을 품고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성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희 기자 ja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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