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향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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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보 ‘달빛마을에 내리는 눈’. 작가 제공

설종보 개인전 ‘시간의 정경-두번째 이야기’=15일까지 갤러리H.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풍경과 그 속에 비친 시절의 모습을 풀어낸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유현욱 작가 초대전 ‘사라지면서도 살아나는 Ⅱ’=11일까지 달리미술관. ‘경계의 공간’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온 작가. 2019년 봄 고성 산불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소멸 속에서 생명이 다시 이어지는 연결점을 찾아냈다.

‘Wicked Wonderland’=12일까지 갤러리아트숲. 정세윤 작가는 일상에서 경험한 자연, 오래된 애니메이션, 장난감 등 귀여운 오브제를 이용해 자신만의 상상력을 덧붙인 작품을 표현해낸다. 051-731-0780.

김나륜 개인전 ‘People-6shape’=12일까지 타워아트갤러리. 주체와 자율성을 보존하지 못하고 사회 흐름에 떠밀려가는 자신을 재발견하기 위한 작업. 조각과 파편으로 타인의 모습에 투영된 자신을 나타냈다. 051-464-3939.

남원준 작품전 ‘그루의 의미전’=13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제2전시실. 익숙한 소재인 나무결과 그릇을 다룬다. 나무들이 바람에 기대어 이야기하며 살아가듯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영혼의 그릇에 담으며 살아간다. 051-749-7651.

‘물이 되는 법(As It is)’전=13일까지 갤러리이배. 이상민 작가와 홍푸르메 작가의 2인전. 이상민 작가는 만상의 내면에 대한 탐구를, 홍푸르메 작가는 ‘Osmotic Art’ 삼투적 세계관을 담은 예술을 펼쳐 보인다. 051-756-2111.

감성빈 최인호 2인전 ‘바라보다’=13일까지 맥화랑. 슬픔을 품은 인물 형상으로 선보이는 감성빈 작가와 고독과 우울의 감정을 풍경과 인물에 녹여내는 최인호 작가의 2인전. 051-722-2201.

주경업전 ‘영월 창령사 염화미소’=15일까지 BNK부산은행 갤러리. 18번째 전시. 창령사터 나한상 펜화와 우리의 소리를 담은 유화 등을 선보인다. 051-246-8975.

여근섭 초대전 ‘부둣가 이야기’=15일까지 갤러리GL. 부산의 풍경과 부산사람의 정서를 화폭에 담아온 작가의 개인전. 부둣가는 풍경이고 이야기는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이다.

조덕래 ‘ENCLOSE’=20일까지 갤러리조이. 자연석이라는 물질과 교감하며 돌덩이에 숨은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 숙련된 기술로 탄생된 작품으로 자연과 인간의 숙명적 관계를 표현했다. 051-746-5030.

‘Rainbow-Wire 2020’=20일까지 F1963 석천홀.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8인이 올해 진행한 릴레이 전시 ‘무한대의 사색’을 한자리에서 결산하는 전시. 김순임, 이상엽, 조민선, 최례, 최원규, 편대식, 홍준호, 알렉산드르 에레가 참여한다. 051-754-0431.

불교의 바닷길=내년 3월 31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해양과 관련된 불교유산을 소개한다.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바다를 매개로 불교에 접근한다. 76건, 119점의 자료 전시. 051-309-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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