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호재로 주목받는 밀양… 관심 뜨거운 ‘브랜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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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밀양~울산 고속도로 개통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경남 밀양~울산 고속도로(42.5km)가 착공 7년 만인 11일 개통되면서 밀양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밀양~울산 고속도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총 144.6km구간 중 1단계로 추진, 우선 개통하는 밀양~울산 구간 45.2km를 말한다. 잔여 구간인 창녕~밀양 28.6km는 2023년, 함양~창녕 70.8km는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밀양~울산 구간은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와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를 잇는 고속도로로서, 분기점(JC) 3곳(밀양, 서울주, 울주)과 나들목(IC) 1곳(배내골), 울주휴게소 1곳이 건설됐다. 밀양~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남지역 내 동서 이동이 획기적으로 빨라져 밀양~울산 주행시간이 기존 49분에서 27분으로 22분 단축됐다.

밀양~울산 고속도로 개통 수혜
산단 조성 부동산 활성화 기대
29층 4개동 560세대 분양
생활 편의성에 투자가치 높아
풍부한 녹지에 주거 환경 쾌적
가변형 ‘혁신 주거평면’ 채택


■교통 호재에 신성장 사업 추진 활발

밀양시엔 밀양~울산 구간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약 165만㎡ 대규모의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 산단은 나노융합연구센터 등 연구기관과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도시 자족, 고용 기반 마련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 전자, 바이오·의료 등의 산업 분야에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기술을 접목하면 지역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본다. LH가 2023년까지 산단 조성 공사를 완료하면, 2024년부터 나노 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산단이 완공돼 100여 개 관련 기업이 입주하면, 8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조 2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된다.

더불어 최근 밀양 산업단지에 삼양식품이 2000억 원 규모의 신공장 증설을 확정 짓고, 농림부가 추진하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가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등 미래 성장을 이끌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주목받는 밀양 부동산 시장

교통 호재가 구체화되고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덩달아 밀양 부동산시장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월별 지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9년 11월~2020년 10월) 밀양시 지가지수 상승률은 1.63%로, 경남에서 남해군(1.77%), 창녕군(1.72%) 다음으로 높았다. 경남 전체로는 같은 기간 0.53% 상승률에 그쳐, 밀양시가 3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밀양시는 정부가 발표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부동산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대출 규제도 덜하고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해 향후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도 있다.

밀양 아파트 가격도 최근 1년 사이 억대 프리미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위치해 있는 ‘e편한세상 밀양강’은 지난해 대비 8000만 원가량 오른 3억 5000만 원(전용 84㎡ 기준)에 실거래 됐으며, ‘롯데인벤스가’는 이달 들어 올 초 대비 6000만 원가량 오른 2억 95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외부의 인구유입이 원활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 역시 활기를 띠게 된다”며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라면 교통 호재와 생활 편의성은 물론 높은 투자 가치까지 만족할 수 있는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개발 호재 품은 아파트

밀양~울산 고속도로 개통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대규모로 조성되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는 곳에 분양 중인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대림산업 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은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다.

단지는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13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총 560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6~110㎡로 다양한 평형을 제공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인근에 제대천과 산책로 등 풍부한 녹지를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차량을 이용할 시, 단지가 대로변에 인접해 있어 밀양대로·밀양IC·대구부산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밀양에서 울산까지 27분 만에 닿을 수 있는 밀양~울산 고속도로가 11일 개통하면서 울산과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게다가 창원지방법원·창원지방검찰청·밀양시청 등 주요 관공서와 홈플러스·영화관 등 대형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측으로 위치한 부북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에 밀성초·중·고등학교 등 여러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단지에서 운영하는 등하교 셔틀버스로 통학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단지 내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대림산업만의 특화 설계 눈길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에는 대림산업이 특화 설계를 적용, 입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혁신 주거평면 ‘C2 하우스(HOUSE)’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의 평면으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평면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단지에는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0.3㎛ 이상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된 공기청정형 환기 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부와 입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 시설의 깨끗한 공기질 유지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는 비규제 지역에 있으면서 고속도로 개통과 산단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로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주택 전시관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1175-5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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