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총동문회는 지난 10일 오전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에서 ‘2020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전달식(사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최금식((주)선보공업 회장) 회장, 이경신((주)세강 회장) 골프회장, 정창교((주)국제식품 회장) 상임부회장, 12기 이선바우(선일가스설비㈜ 회장) 회장, 이동수((주)지엠케이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사무총장,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원장인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 1만 장은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나눔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매축지 마을 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연탄을 가정마다 배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었던 예년과는 달리 전달 행사만 했다.

최금식 총동문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에너지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우리 부산일보 CEO아카데미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은 “CEO아카데미 동문 여러분의 정성 덕분에 우리 주변의 이웃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총동문회의 나눔·봉사 실천 정신은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일보 CEO아카데미 총동문회는 오는 16일 북구청에서 ‘2020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