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건립 러시… 양산시민은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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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지역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시설 9곳이 내년 말까지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비만 무려 1900억 원에 달한다.

춘추공원 내 양산독립기념공원·기념관은 지난 23일 공사에 들어갔다.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1896㎡ 규모고, 역사체험관, 기획전시실, 다목적 강당, 상설전시장과 수장고, 유물정리실 등이 들어선다.

내년 말까지 9곳 착공했거나 예정
3개 팀 18명 공공시설과 신설

내년 1월에는 공공시설 4개가 한꺼번에 착공한다. 장애인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반다비체육센터’가 가촌리 디자인공원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51㎡ 규모로 건립된다. 25m 5레인 수영장과 25m 2레인 수중 운동실, 영유아 풀장, 소규모 체육관이 설치된다. 상북면 문화의집 부지에 조성되는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3086㎡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에는 25m 5레인과 체육관, 헬스장이 설치되고, 석계리 다목적체육관은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다. 경남 최초 발달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시나브로복지관도 웅상종합복지관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863㎡로 건립된다.

동면 금산리에 들어서는 양산복합문화학습관은 지상 4층 연면적 6180㎡ 규모로 평생학습관,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주진동 웅상센트럴파크 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481㎡ 규모 실내체육관에는 2300여 석의 관람석과 함께 스쿼시장이 설치된다.남부유수지에 조성되는 양주문화체육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2096㎡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소공연장, 커뮤니티실 등이 설치된다.11월에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8338㎡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복지시설인 종합복지허브타운이 착공한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다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물금읍 보건지소가 들어선다.

시는 1월 중 3개 팀 18명 정원의 공공시설과를 신설해 공공시설 건립공사를 모두 관리·감독하기로 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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