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3000억 원 PF 마무리 연초 착공 일반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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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주목을 받아왔던 경남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투시도)’ 사업이 본격화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종착역이나 다름없는 ‘사업계획승인’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대출 실행’을 모두 통과했다.

시행주관사 (주)다온글로벌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사업의 사업계획승인 변경과 PF 3000억 원 대출실행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다온글로벌 관계자는 “이제 충분한 자금력까지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초 착공 후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장은 김해관광유통단지와 인접한 김해시 신문동 699-1 일원으로, 공동주택 3764세대와 오피스텔 629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중엔 국내 최대 규모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김해의 신도심인 김해율하(장유) 생활권에 포함되는 데다, 롯데관광유통단지(3단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굵직한 개발 호재도 품고 있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시공은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책임진다. 지난해 8월 두산·코오롱 컨소시엄과 시공을 위한 도급계약을 맺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두산건설의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특히 영남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코오롱글로벌은 주택(건설) 부분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건설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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