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아파트 입주물량 뚝… 1~3월 273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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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분기(1~3월)에 부산에서는 모두 2736호의 새 아파트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지난해 1분기 부산에서 7836호가 입주했던 데 비해 물량이 크게 감소했다. 2018년 당시 건설사들이 분양을 별로 하지 않았던 여파가 지금 미치는 것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에 주인을 맞는 새 아파트는 부산 2736호, 경남 3209호며 울산은 없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부산 7836호, 울산 1406호, 경남 620호에 비해 부산과 울산에서 입주 아파트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2018년 집값 하락 때 분양 연기
경남은 3209세대, 울산은 없어

입주단지를 살펴보면 새해 1월 부산에서는 사하구 괴정동 사하역 비스타 동원(513세대)이 가장 먼저 입주한다. 이어 2월에는 동구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449세대), 중구 중앙동 서린엘마르 센트로뷰(120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3월에는 △동래구 낙민동 블리시움 40세대 △북구 화명 푸르지오 헤리센트 886세대 △서구 동대신역 비스타 동원 503세대 △수영구 광안 에일린의 뜰 225세대 등이다.

경남에서는 1월에 김해장유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360세대)와 진주시 강남동 일동 미라주(394세대)가 있으며 2월엔 거제시 장평동 포레나 거제장평(817세대)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반계지구 창업지원주택(316세대)이 있다. 3월에는 고성군 고성서외 행복주택(200세대), 양산시 덕계동 두산위브 2차 1단지(680세대) 2단지(442세대)가 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는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로 전세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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