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취업 정보’ 모은 홈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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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중기 플랫폼’ 출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찾는 구직자들을 위해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 2만 9000여 개에 대한 각종 정보를 모은 홈페이지가 개설된다. 기업 기본 정보와 함께 ‘일터 건강도’ 등 각종 진단 내용도 확인할 수 있는 이 홈페이지에서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1300여 개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12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gsmb.mss.go.kr)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한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일자리, 기술개발(R&D),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우수성·발전가능성을 인정한 2만 9638개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다.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신용등급(BB-이상), 퇴사율(최근 3개월 평균 퇴사율 20%미만) 등 6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1309개, 경남 1525개 등 부울경에서는 3250개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가 제공된다. 경기도가 9858개 기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7010개로 뒤를 이었고 부울경이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플랫폼에선 청년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문화, 업무 특성, 근로조건 등의 기업정보를 지도(Map) 탐색, 선호 조건검색 등의 방식으로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지도에서 찾기’ 서비스는 지도(Map)상에 기업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기업 주변의 교통, 복지, 여가, 편의시설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선호기업 찾기’는 간단한 자가진단(희망 연봉수준, 근무환경·조직문화 중요성 등)을 통해 개인별로 선호하는 유형의 기업을 찾을 수 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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