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산물 수출 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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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액을 전년 목표액(1160만 1000달러)보다 20%가량 늘어난 1380만 달러로 정해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수출 품목과 수출국이 특정 품목과 국가에 편중된 현상도 개선한다.

시제품 구매, 통관 운송비 지원
수출국·품목 편중도 개선 추진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파프리카(수출 품목)와 일본(수출국)에 편중된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 수출품목에 대한 시제품 구입과 해외 통관 운송비를 지원하고, 신규 시장 개척과 우수 농식품 홍보를 위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전년도 농산물 실제 수출액(1256만 9000달러)을 분석한 결과 품목별로는 파프리카가 전체의 71.4%, 단감이 19.6%를 차지했고, 국가별로는 일본이 79.8%, 동남아시아가 17.6%로 나타나는 등 품목과 지역 모두 편중 현상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창원의 대표 농산물인 ‘창원단감’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체결한 수출 양해각서(MOU)에 대한 실제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면서 창원단감 세계화를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홍보와 현지 판촉활동도 펼친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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