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50여 일 만에 3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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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다시 10명대로 줄어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가 다시 10명대로 내려왔다.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도 50여 일 만에 300대에 접어드는 등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하락 국면이 또렷하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243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에는 유아 방문 수업 교사의 접촉자 1명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해당 교사로부터 수업을 받은 유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유아의 가족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사는 유아 4명에게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신규 확진 규모도 큰 폭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20명보다 131명 줄어든 규모로, 하루 확진자가 300명대인 것은 54일 만이다.

18일 경남에서는 16명(창원·함양·양산 각 3명, 진주·사천·김해 각 2명, 함안 1명), 울산에서는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창원 구암2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명이 확진돼 동료 공무원 1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8일 센터를 일시 폐쇄해 방역조치한 뒤 19일 다시 열기로 했다.

김백상·김길수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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