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국정수행 지지도] 38.6% 국민의힘, 민주에 12.7%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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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부산일보-YTN 2차 여론조사

문 대통령 부정 평가 61.4%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변한 비율이 38.6%로 가장 높았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25.9%로 두 정당 간의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12.7%포인트(P)였다. 이어 국민의당 4.8%, 열린민주당 4.0%, 정의당 2.6%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1%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22~23일 <부산일보>·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1차 여론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비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2%P, 2.9%P 상승했는데, 보궐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의당은 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지지율이 0.7%P 떨어지면서 열린민주당에도 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이 35.3%(매우 잘함 13.5%, 잘하는 편 21.8%)였고,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은 61.4%(매우 잘 못함 38.3%, 잘 못하는 편 23.1%)였다.

차기 부산시장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지역현안으로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시장 안정화 20.4% △가덕신공항 추진 19% △동·서부산 균형발전 11.1% △해양수도 추진 4.9%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 4.6% △북항재개발 3.0% △2030 엑스포 유치 1.4% 순으로 나타났다. 박석호 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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